STX 노조, '강덕수 회장 지키기' 나섰다

신인규 기자

입력 2013-09-0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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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해양 노동조합이 강덕수 STX 회장을 사퇴시키기로 결정한 채권단을 규탄했습니다.
노조는 "회사는 워크아웃이 아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며 "채권단의 강덕수 회장 사임 요구는 엄연한 월권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워크아웃 중인 금호산업에 대해서는 박삼구 회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한 것을 고려하면 이번 경영진 교체 통보는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덧붙였습니다.
노조는 이와 함께 채권단에 "회사가 조기에 경영정상화가 될 수 있도록 현재 경영진에게 계속적으로 방법을 찾도록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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