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Q 영업익 '사상 최대'‥외인 13일째 매수

입력 2013-09-09 16:17  

<앵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3와 갤럭시기어 등 잇따라 신제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실적과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인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스마트폰시장 성장성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3와 웨어러블 컴퓨터, 갤럭시 기어를 출시하면서 시장 선점에 나섰습니다.

이미 갤럭시노트1, 2로 짭짤한 재미를 봤던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3 판매에도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은 갤럭시노트1,2 합쳐서 3천800만대 이상 팔렸다며 갤럭시노트3도 반응이 좋아 1000만대 이상 팔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문가들도 비슷한 반응입니다.

[인터뷰] 송종호 KDB대우증권 팀장
"갤럭시노트3가 3분기에 300만대. 4분기에 1천200만대 보니까. 4분기에 훨씬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증권은 올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가 3억2000만대를 기록한 이후 내년에는 4억200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100만원을 호가하는 갤럭시노트외에도 웨어러블 컴퓨터, 갤럭시기어에 대한 평가가 서로 엇갈리고 있지만 시장을 선점한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원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
"삼성이 거기서 제일 빠르게 더 좋은 제품을 내고 따라가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보기 때문에 향후 새로운 제품에서도 삼성전자의 주도권은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분기 9조5300억원의 영업이익을 벌어들인 삼성전자는 3분기에는 10조원을 웃돌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일부에서는 스마트폰시장이 성숙단계에 진입, 경쟁심화로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란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판매량이 늘고 있는데다 반도체 부문 성장세 지속되고 있기때문에 분기 기준 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신제품 출시와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세로 주당 120만원대로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던 삼성전자 주가는 저점에서 10% 이상 반등해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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