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상여금 평균 94만 7천원‥연휴 일수도 늘었다

입력 2013-09-12 10:56   수정 2013-09-1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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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상여금 전년 대비 소폭 증가 (사진= 한국경영자총협회)



추석 상여금 평균 금액이 전년도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10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531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 추석 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추석 상여금 평균은 94만7000원으로 작년에 비해 4.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기업의 경우 추석 상여금 평균 금액은 120만9000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4만2000원 늘어났으며, 중소기업은 85만6000원으로 3만7000원 늘어났다.


또한 올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77.6%로 지난해에 비해 1.6% 늘어났다.


상여금이 늘어난 데 이어 연휴 일수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휴 일수는 지난해에 비해 0.2일 증가한 평균 4.3일로, 응답 기업 중 61.8%는 `5일 이상 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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