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가격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2% 급락

입력 2013-09-13 07:25   수정 2013-09-1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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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자산매입 축소를 발표할 것이란 전망에 금값이 한 달만에 최저지로 떨어졌습니다.

팩트셋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가격은 온스당 33달러20센트, 2.4% 내린 1천330달러60센트에 거래됐습니다.

이는 종가기준으로 지난달 13일이후 최저치로 사흘 연속 내린 것입니다.

나임 아슬람 아바트레이드 수석연구원은 "금가격이 온스당 1천360달러선이 깨진 뒤 매도 압력을 받았다"며 "다음 지지선은 1천280달러선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이날 금선물시장에서 대규모 매물로 인해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으며 글로벡스(Globex)에서 거래가 20초간 중단됐다고 나넥스 리서치(Nanex Research)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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