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쌀기부 (사진= SBS)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이 쌀 기부에 나섰다. 최근 콘서트 때 다국적 팬들의 사랑으로 모아진 쌀 1톤을 청소년 재능기부 사이트 굿웨이위드어스에 기부하기로 한 것.
8월 31일, 9월 1일 양 일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지드래곤의 콘서트 `2013 G-DRAGON WORLD TOUR: ONE OF A KIND [THE FINAL]`을 응원하기 위해 우리나라는 물론, 러시아,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페루, 멕시코 에콰도르 등 다국적 팬들이 대규모의 쌀 화환을 보내왔다.
이렇게 모아진 쌀은 총 2478톤으로, 이 중 1톤을 `굿웨이위드어스`에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 된 쌀은 이혼, 별거 등으로 가족 해체 위기에 놓여있는 어려운 부자(父子)들의 쉼터인 신당 희망의 집과 중구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저소득 학생 가정 31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드래곤과 그의 팬들은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 8월 솔로 2집 앨범 티저 영상 공개와 함께 그 동안 큰 사랑을 준 팬들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자신의 생일 8월 18일을 의미하는 8180만원을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하였으며, `굿웨이위드어스`와 함께 하는 `YG WITH 캠페인`에 참여해 아이티에 양어장 보내기 기부 활동을 지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12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솔로곡 `쿠데타`, `블랙(Black)`, `삐딱하게`의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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