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용돈, "남편, 남들에게 퍼주는 스타일이라 용돈준다"

입력 2013-09-1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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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영란이 남편에게 용돈을 준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2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서는 `남편의 비자금`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영란은 한의사 남편 한창씨와 출연했다. 장영란은 "남편에게 용돈을 준다. 남편은 자신도 모르게 남들에게 퍼주는 스타일이다. 용돈만 줘야 돈을 모을 수 있고 집도 사고 부모님께 용돈도 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돈 관리는 여자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신 남편에게는 비자금이 필요 없을 정도로 알아서 챙겨준다. 직접 도시락도 싸준다. 남편은 정말 돈 쓸 일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MC 이경규는 장영란 남편 한창 씨를 보며 "가끔 외식 하고 싶지 않냐. 아침도 집에서 먹고 점심은 도시락 먹고 저녁은 어떻게 하냐"라고 물어봤고 한창 씨는 "저녁도 집에서 먹는다"라고 대답했다. 이경규는 한창 씨를 보며 "정말 불행한 삶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장영란 용돈 주는구나" "장영란 용돈 현명한 아내네" "장영란 용돈에 도시락 이야기 빵터졌다" "장영란 용돈 하긴 돈을 모아야 하니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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