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빈 2세계획, "지금부터 열심히 노력하겠다" (결혼식)

입력 2013-09-14 16:50   수정 2013-09-14 17:18

배우 배수빈이 2세 계획을 밝혔다.



14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배수빈의 결혼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배수빈은 "어제 사실 새벽까지 잠을 못잤다. 아침이 돼서야 잠이 들었다. 꿀잠을 잤다. 설레고 떨리고 안 떨줄 알았는데 떨리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2세 계획은 어떻게 늦게 가는만큼 열심히 최선을 다해보겠다. 제가 너무 급하게 결혼을 해서 `속도위반이냐`는 말이 있었는데 절대 아니다. 합법적이 됐으니까 지금부터 노력을 해 볼 생각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배수빈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일반인 예비신부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예비신부는 대학원생으로 배수빈보다 8세 연하이며, 두 사람은 올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

배수빈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비공개로 진행된다. 1부 사회는 배우 정진영, 2부 사회는 이광수가, 축가는 가수 이은미 김연우 첼리스트 김규식이 맡았다. 신혼여행은 25일 첫방송될 KBS2 드라마 `비밀` 촬영이 끝난 후 다녀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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