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모든 업계가 한가위 세일전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업계별로 고객들의 아낌없는 성원에 보답하고, 올라가는 물가 속에서 소비자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한 방안으로 특별한 쇼핑 찬스를 만들고 있다.
한가위 세일전은 패션, 뷰티, 유통업계 등 전 분야별로 실시되고 있으며, 이러한 마케팅은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불러 모으고 있다.
가장 쉽게 소비자와 접할 수 있는 온라인 패션 쇼핑몰 업계도 한가위 세일에 동참했다. 트레이닝 복 전문 쇼핑몰 핑크 시슬리는 23일 정오까지 전상품을 8% 세일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단 화장품과 액세서리는 제외한다.
온라인 쇼핑몰 난닝구는 17일까지 원데이 세일을 실시하며 다니러브는 23일까지 금액별 사은품을 지급한다. 윙스몰은 추석맞이 공연 티켓 이벤트를 진행하며 금찌는 추석에피소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뷰티업계에서도 회원들을 대상으로 세일을 펼치고 있다. 쏘내추럴은 23일 오전 10시까지 추석을 맞이하여 브랜드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쏘내추럴 기초 제품부터 인기가 높은 바디 제품, 메이크업 제품 등 총 12가지 제품을 최대 50%에서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유통업계도 한가위 세일전에서 빠질 수 없다. 유모차 브랜드 퀴니는 에스베이비에서 22일까지 디럭스형 유모차 무드(Mood)를 46%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추석 황금연휴 특가전을 진행한다. 카시트 브랜드 맥시코시도 22일까지 신생아부터 5세까지 사용할 수 있는 오팔(Opal)을 4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명절에 빼놓을 수 없는 전통시장도 추석맞이 세일에 들어갔다. 각 지방의 전통시장은 세일과 함께 풍성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눈길을 끈다.
핑크시슬리 관계자는 “이번 추석을 맞아 소비자들과의 거리를 줄이고, 원활한 소통을 하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소비자들을 위한 이벤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핑크시슬리)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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