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조종사 비행 경력 가장 짧다'

입력 2013-09-22 16:30   수정 2013-09-2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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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국내 민간 항공사 가운데 5년 미만 조종사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5년 미만 조종사 비중은 50.6%로 전체 조종사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이어 이스타항공 34.8%, 대한항공 30.1%, 티웨이항공 29.7%, 진에어 28.9%, 에어부산 22.6%, 아시아나항공 15.9%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10년 이상 숙련된 기량의 조종사 비중이 가장 높은 항공사로는 아시아나항공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경력 10년 이상 조종사 비중은 80%로 조사 대상 항공사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에어부산 66.4%, 티웨이항공 52%, 이스타항공 50.4%, 대한항공 47.3%, 진에어 43.4%, 제주항공 29.1%로 조사됐습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일부 저비용 항공사의 경우 신규 항공기 도입과 인건비 절감을 위해 경력이 짧은 조종사를 선호하고 있다"며, "운항 안전과 관리해서는 국가에서 인정하는 항공기 운항 면허를 취득한 운항 승무원인 만큼 경력이 짧다고 우려할 사항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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