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이 지난해 조합장 임금을 올린 조합 중 부실운영을 한 조합이 3곳 중 1곳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홍문표 새누리당 의원은 24일 수협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2년 기준 수협 조합장 중 64%가 임금이 상승했고, 임금상승 조합 중 36%가 순자본비율이 하락하는 부실운영을 한 조합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수협은 현재 공적자금 재원 마련을 위해 임원 연봉 20%를 별도 적립하고 건전성개선을 위해 연봉 10%를 추가 삭감하고 있으며 직원 월급여의 3~6%를 별도 적립하고 있습니다.
홍 의원은 "순자본이 하락한 것은 그만큼 경영이 부실했다는 것인데, 조합장의 연봉은 거꾸로 상승한다는 것은 지탄받을 일"이라며 "수협조합의 본래 취지대로 어민을 위한 수협조합으로 건전하게 경영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홍문표 새누리당 의원은 24일 수협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2년 기준 수협 조합장 중 64%가 임금이 상승했고, 임금상승 조합 중 36%가 순자본비율이 하락하는 부실운영을 한 조합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수협은 현재 공적자금 재원 마련을 위해 임원 연봉 20%를 별도 적립하고 건전성개선을 위해 연봉 10%를 추가 삭감하고 있으며 직원 월급여의 3~6%를 별도 적립하고 있습니다.
홍 의원은 "순자본이 하락한 것은 그만큼 경영이 부실했다는 것인데, 조합장의 연봉은 거꾸로 상승한다는 것은 지탄받을 일"이라며 "수협조합의 본래 취지대로 어민을 위한 수협조합으로 건전하게 경영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