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20년만에 스위스프랑 해외채권 발행

권영훈 기자

입력 2013-09-25 14:10   수정 2013-09-25 14:12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2억 스위스프랑, 미화로 2억2천만달러 상당의 해외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채권은 발행금리 1.471%의 5.5년 만기 고정금리 스위스프랑 채권으로 동일만기 한국물 외화채권 대비 저렴한 금리로 발행에 성공한 것입니다.

한전 관계자는 "9월 둘째주 스위스 현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NDR (Non-deal Roadshow)을 실시하는 등 20년 만에 재진입을 위한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여 보수적인 스위스 투자자들로부터 KEPCO의 높은 신용도 및 안정성, 그리고 미래 발전 가능성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한전은 이번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원리금 상환 등에 사용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조달재원 다변화 및 틈새시장 발굴을 통한 금융비용 절감 노력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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