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밀양 송전탑 건설 내일 재개‥물리적 충돌 우려

권영훈 기자

입력 2013-10-01 10:23   수정 2013-10-01 10:23



한국전력이 내일(2일) 밀양 송전탑 건설을 재개하기로 해 지역 주민들과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신고리 원전에서 생산하게 될 전력 송전 및 영남 지역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시행 중인 765kV 신고리-북경남 송전선로 건설공사의 추진이 매우 시급함에 따라 지난 5월 29일부터 잠정 공사중지 중인 밀양시 4개면 구간에 대해 공사를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전은 내년 여름철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신고리 원전 3호기를 가동하려면 이달 초 공사 재개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현재 신고리부터 북경남변전소에 이르는 송전선로가 경과하는 전체 5개 시.군 중 밀양시 4개면(단장면, 산외면, 상동면, 부북면)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공사가 완료된 상황입니다.

한편 밀양 765kV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 등 반대 측 주민들은 한전의 공사 강행과 공권력 투입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양측간 물리적 충돌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대책위는 한전의 공사 재개가 임박하자 지난달 30일 국가인권위원회에 긴급 구제 요청을 했습니다.

대책위 관계자는 "오늘(1일) 아침 공사 현장에 경찰 병력이 배치되고 대형트럭이 자재를 싣고 이동하는 장면이 포착됐다며 한전이 공사를 강행한데 대해 죽을 각오로 막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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