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의도대로 매듭 전망··17일 일단락 가능성"

입력 2013-10-02 09:46  

출발 증시특급 1부- 위클리 핫 업종

유진투자증권 강영현> 연방정부가 폐쇄됐는데도 시장 충격이 작은 것은 생각보다 나스닥 선물이나 실제로 시장에서 외국인들 매도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 가장 큰 핵심적인 이유였다. 11시를 중심으로 개인투자가 매물이 많이 떨어졌다. 외국인들이 안 팔고 개인투자가들만 출렁이는 장세를 만들었다. 외국인들은 오바마 입장에서 정치 국면을 해석하고 있다.

실제로 예산안 합의 관련된 부분들은 역사적으로도 여러 번 실패를 했고 경제적으로 그것에 대한 통계적 유의치를 구해봐도 반은 오르고 반은 내렸던 부분들이 있다. 다만 지금 입장에서 봤을 때는 17일에 부채한도 관련된 부분들이 있다. 실제적으로 2008년도 11월 대선전에 공화당에서 물고 늘어지면서 부채한도 관련된 부분이 협상 난항을 겪었다. 그것 때문에 미국 국채 관련된 부분의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고 전 세계적으로 시장이 쓰나미처럼 쓰러졌다.

지금 오바마 입장에서는 큰 폭탄의 심지를 놓고 불을 붙인 것이다. 예산안 합의는 결국 거기에 표면적으로 드러난 이유들은 헬스케어 관련된 부분에서 주겠다, 못 주겠다고 보고 있지만 오바마 입장에서 봤을 때는 부채한도 증액 관련된 부분까지 시간을 끌면 끌수록 공화당에게 불리하다는 부분을 자극하고 있는 것 같다.

결국에는 오바마의 의도대로 갈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오바마 케어의 의무가입자 5,000만 명 정도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부분들은 이미 가입자를 받기 시작했고 그 부분에 대해서 완만하게 처리가 될 가능성이 있고 결국 화제는 부채한도 증액 관련된 문제로 넘어가게 되면서 17일 기점으로 미국 문제는 일단락될 가능성이 있다.

시장은 주고 받으면서 시간이 다가오면서 한 번 크게 흔들릴 가능성은 있지만 이 부분에서 국내 투자자들이, 결론적으로 봤을 때 미국 문제이긴 한데 신용등급만 하락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결국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들은 기존에 플랫하게 움직이던 외국인의 매수가 그대로 들어오는 방향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 만약 빠지면 여기서 팔고 도망갈 것이냐고 봤을 때 그것은 아니 것 같고 더 줄기차게 매수할 종목들에 대해서 깊이 있게 파보면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코스닥, 중소형주들 개인투자가들이 많이 들고 있을 것이다. 거래소 쪽에서 밸류에이션이 무겁다. 일단 끌어올릴 대로 끌어올려놓은 상황에서 추가적으로 자금을 댈 수 있는 세력들이 거래소를 들어올릴 만큼 큰 세력들은 없는 것이 중론이다. 그렇기 때문에 예전에 삼성전자현대차 대형주 쪽으로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코덱스 레버리지를 포함해서 들어왔던 세력들이 지금은 매수세가 확산되고 있다.

시가총액 기준 1조~2조 원 정도 움직이는 쪽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것이고 특별히 CJ그룹주를 쪼개보면 1조, 2조 짜리 굉장히 많다. 그쪽으로 환율 영향도 있고 전체적으로 플레이하기 좋기 때문에 그런 쪽으로 매수세가 들어오는 것을 보면 외국인이나 기관 매수세가 강하게 찍히고 있는 것이 반증이 될 수 있다. 코스닥은 그동안 낙폭이 굉장히 컸다. 실제로 세 달 동안 계속 물량이 떨어졌는데 이러한 코스닥 정세는 많이 경험한 적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롱숏전략부터 시작해서 플레이어들이 플레이 할 수 있는 플레이가 놀이방법 자체가 그렇게 많지 않다. 낙폭과대주에 놓고 어떤 것은 매도를 하고 매수를 하는 것들은 실제 실적시즌에는 펀드매니저들이 단기성과로 구하기 위해서 반드시 하는 전략 중의 하나다.

결론적으로 실적이 잘 나오는 IT부품주나 수출이 잘 되고 있는 바이오주나 실적은 향후 개선세가 보일 것 같은데 이번 분기를 넘기고 4분기부터 좋아질 수 있는 업종들에 대해서는 강한 매수세가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 시간이 3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로 펀드매니저들이 플레이 할 수 있는 기간들은 한 달 반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수익률 극대화를 위해서라고 한다면 시가총액과 이익이 되는 규모에 있어서는 분명히 매수세가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 외국인 매수세보다는 국내 매수세가 집중되는 쪽으로 투자를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바이오/제약 업종은 예전에 유사한 패턴으로 돈을 번 기억이 있을 것이다. 예전에 의료업체들이 그동안 경쟁력이 없다고 했다가 OEM으로 제품 납품하면서 주가 10배로 올라간 적도 있었다. 지금 제약업종에도 그러한 포인트가 나오고 있고 그런 면에서 긴 안목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는 감기만 걸려도 병원에 가는데 미국은 독사에 물려서 해독제 한 대 맞으면 사람은 사는데 실제로 병원비가 1억 5천 이렇게 나와서 경제적으로 식물인간이 될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쪽에 5,000만 명 정도 되는 대상들을 구하겠다는 것이고 결론적으로 봤을 때 이 부분이 움직인다면 의약품 관련된 부분에서 모멘텀이 발생할 수 있다.

그것에 대한 반증 자체가 메디톡스, 대웅제약의 수출 계약건들이 터지고 있다. CGMP는 생산설비 관련된 부분에서 미국의 기준에 맞게 생산설비를 설립하는 것이 5년 전에 바이오와 제약쪽에서의 큰 화두였다. 그런데 이미 공장이 세팅된 상태에서 물건이 나올 때쯤 되니까 오바마 케어가 터지고 미국에서 제약업종 관련된 모멘텀 센티먼트가 나오기 시작했다.

민간소비자였던 의약업종, 제약업종 관련된 부분을 공공소비재로 들여오는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큰 시장이 형성될 것이다. 한 가지 더 움직인다고 보면 예전에는 인도나 중국 제품이 굉장히 싸고 질이 좋았다. 그런데 지금 원가 생산력 자체가 한국도 굉장히 싸게 잘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글로벌 제약사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중소형 제약사들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그 부분은 OEM도 있을 수 있지만 지분투자나 전략적 제휴 관련된 부분, 결국 한국에 기반을 두고 있는 중소형 제약사들에게 글로벌 제약사가 일부 품목에 대해서 주문생산 방식의 수요가 창출될 수 있는 가능성이 굉장히 커졌다. 그렇기 때문에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동안 제약업종은 성장주가 아니었다. 성장주가 아니었던 이유 중 핵심은 국내에서 장사하는 패턴을 보면 알 수 있다. 의사들에게 로비도 해야 하고 경쟁이 심했다. 지금은 그런 부분이 없어졌다. 그리고 해외 수출 모멘텀이 터졌기 때문에 그런 쪽으로 살펴보면 좋은 포인트를 잡을 수 있다.

CGMP 관련된 승인, 혹은 EU에서 GMP 관련된 부분을 승인을 받았다. 그러니까 우리나라에 와서 우리 지역에서 약을 팔아도 된다는 설비를 가지고 있다는 인증을 받은 것이 GMP다. 그런 설비들을 가지고 있는 제약업종은 대부분 타깃인데 중소형 제약사 중에서 휴온스, 한스바이오, 씨티씨바이오 같은 부분들은 4분기 이내에 수출길이 터질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

여기에 주식 투자로써의 포인트도 하나 가질 수 있다. 그 부분은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가지고 4분기의 실적이 개선되는데 공통적으로 매물을 맞으면서 주가는 못 올라가거나 빠져있던 부분들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기관 투자가들 입장에서 봤을 때는 한, 두 분기를 놓고 플레이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다음 주부터 시작할 수 있는 부분에서 모멘텀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포트폴리오 재편이 어느 정도 끝났다. 제약업종 관련된 부분에서 펀드매니저를 교체하는 데 위험이 있을 수 있지만 그런 부분들을 포인트로 잡아서 충분히 매수를 한다면 마음을 안정적으로 가지고 가시면서 장기 투자를 하든 단기 투자를 하든 모멘텀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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