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셧다운 지속·10월 부채한도 임박‥경계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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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4 09:12  

"美 정부 셧다운 지속·10월 부채한도 임박‥경계감 UP"

굿모닝 투자의 아침 1부 - 외신 브리핑

김희욱 전문위원> 미국의 여러 가지 이슈 중 가장 큰 것은 정부 셧다운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과 10월 17일 부채한도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 미 증시 3대 지수 모두 1%대 하락을 기록했고 다우지수는 1만 5,000선 밑으로 뺀 상황이다. 미 정부 셧다운이 발효된 첫 날은 미 증시가 올랐는데 이것이 연준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장기적인 시장 투심이다. 오늘 하락한 것은 압박성, 협박성 매도세다.

하지만 시장의 근본적인 투심은 변하지 않았다. 미 국채 선물 가격을 보면 미국 정부가 셧다운된 시점에서 미 10년 만기 국채선물 가격이 더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다. 미 국채금리를 봐도 마찬가지다.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지난 6월 FOMC에서 양적 완화 축소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됐을 때보다 낮게 내려와 있는 상황이다.

이것은 미 정부가 문을 닫아서 GDP에 얼마나 마이너스가 되고 부채한도까지 다가오는 상황에서 미국이라는 나라에 국채 수요가 몰리는 것은 안전자산이라는 핑계말고도 증시 하락의 페이크일 가능성이 있고 이렇게 될수록 연준에 대한 의존성은 더 커지고 연준의 양적 안내는 계속 연장될 수 밖에 없다는 기대감에 따라서 미 10년물 국채는 수요가 늘어나고 국채금리는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동양그룹을 예로 들면 주식 가격은 계속 하락하는데 동양그룹 CP에 수요가 몰리는 것은 누가 봐도 별 일 없을 것이라는 증거가 된다. 오늘 미 증시의 하락에 대해서는 큰 기조적인 변화를 생각할 필요 없다. 미 증시에서는 결국 연준의 버냉키가 미국이라는 큰 배의 선장으로 방향타를 잡고 있다.

QE1, QE2,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QE3 이번에 노 테이퍼, 양적 완화 축소가 나오지 않았던 이 시점에 따라서 미 증시의 반응을 보면 단기 고점과 단기 저점 모두 연준이 만들어 놓았다. 그래서 미 증시가 결국 연준이 방향타를 잡고 있다는 것이다. 부채한도 이슈나 여러 가지 정치적 불확실성보다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서는 연준이 더 세다.

오늘 밤 발표될 예정인 정부 공식 고용보고서가 안 나올 수도 있다. 그제 나온 ADP고용보고서에서 당초 예상치 8만 건에 비해서 다소 미달한 16만 6,000건의 민간고용 증가가 발표됐다. 약간의 둔화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미 정부 공식고용보고서와 ADP고용보고서 보면 동조화 경향이 강하고 거의 방향성은 비슷하다. 업종 별로 보면 제조업 고용이 1,000건 증가, 건설이 1만 6,000건이 늘었다.

제조업 고용이 10분의 1도 안 되는 상황이 5~6개월 지속되고 있다. 대신 7~8월 건설업종 고용 증가가 부족했는데 다시 1만 6,000건 늘어나면서 모기지 금리가 올라가고 주택시장이 계속 고점을 경신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주택시장의 건설 고용 수요는 흔들림이 없을 것이라는 안도감을 주는 요소가 적었고 제조업은 조금 적었다. 주간실업수당 청구현황은 일부 주정부가 전산장비 교체작업으로 집계가 안 돼서 빠져있었다. 그때 갑자기 급감했고 29만 건까지 떨어졌는데 일시적인 것이었다. 다음 주에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늘지 않았다.

이번 주에는 또 늘어날 수도 있다고 했는데 예상치보다 적었다. 4주 이동평균은 7년래 최저치까지 하락했는데 아직까지 특별한 하방저항이 포착되고 있지 않다. 고용증가는 아직 더디지만 결국 미국의 하반기 고용도 상저하고가 될 것이다. 그런 차원에서 연준의 양적 완화 축소는 오히려 뒤로 미뤄질 가능성이 더 클 것이다.

전기차 대표주자 테슬라 모터스의 주력모델인 모델S에 화재가 발생했다. 요즘처럼 외국인들이 20일 넘게 순매수 기조가 지속되는데 개인이 수익내기는 쉽지 않은 장이다. 그 가운데 2차 전지 관련, 신재생, 태양광이 효자업종이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휴대폰부터 각종 충전기로 사용되는 전자제품이 널리 쓰이고 있는데 단점은 열이 많이 난다는 것이다.

테슬라 모터스는 이것이 수백 개가 바닥에 깔려 있어 열이 많이 나는 것에 대한 문제점이 나온 적도 있었다. 이번에 테슬라 측 배터리의 자동 발화가 아니라 운전자가 고속도로 위에 방지턱을 치고 나가서 갑자기 불이 났다고 했다. 잘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불이 나는 것이 무서운 것이지 요즘 자동차의 핵심기능은 전기장치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예기치 못한 충격이 가해지면 불이 날 수도 있다.

문제는 모델S 1월 1일 사고 조사보고서를 보면 누가 일부러 불을 지른 것은 아닌 것으로 나와 있고 발화지점이 미상으로 돼있다. 정작 중요한 문제는 사고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관의 진술에 따르면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운전자를 구출하고 거의 불길이 잡혀서 꺼졌다고 판단했는데 차 밑바닥에서 불꽃이 점화되면서 불길이 다시 올라왔다고 했다.

도이치뱅크 측에서는 언젠가 한 번 일어났어야 할 일이라고 했다. 어떤 신기술이든 안전문제의 중요성은 상당히 높다. 그래서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량으로 사용하는 전기차 자체에 대한 우려감이 급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이번 사고를 규정했다. 이번 사고가 테슬라 모터스 주가에 단기적으로 악재는 분명하지만 다행인 것은 충돌이 없는 상태에서의 화재가 아니라는 것이다. 자사 테슬라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을 바꿀만한 해프닝은 아니라고 본다고 언급했다.

이틀 동안 하락폭이 10% 정도다. 화재 동영상이 유튜브를 타고 퍼져나가면서 이런 현상이 나타났다. 테슬라 모터스의 주가가 단기적으로 이틀간 10% 하락했고 장기로 놓고 보면 누가 봐도 조정을 받을 때가 됐는데 이슈 자체의 중량감에 비해서 조정폭은 그렇게 크지 않다. 국내 관련주와 연결시켜보면 2차 전지 국내 대장주는 삼성SDI다.

최근 한 달 동안 테슬라 모터스가 삼성SDI의 주가를 끌고 올라간 면이 있는데 테슬라가 먼저 꺾였기 때문에 단기적인 영향은 있을 것이다. 테슬라 모터스 투자의견은 강력매수 3명, 매수 3명, 보유 6명, 매도 1명, 강력매도 1명이다. 이 정도면 나쁘지 않다고 볼 수 있지만 결국 이 투자의견이 국내증시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 2차 전지 관련주에 대한 외국인들의 투심이다.

MSCI 한국지수에서 미 증시 1% 하락보다 훨씬 선방했다. 결국 이틀 동안 크게 변동이 없는 상태로 오늘 코스피 증시 방향성을 좌우할 것은 삼성전자 프리 어닝 실적 나오는 것이다. 여기에 대한 외국인들의 우려감은 크지 않다. 왜냐하면 MSCI 한국지수상 25%가 삼성전자다. 그런 차원에서 오히려 미국의 파열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국내 증시, 외국인들의 투심은 큰 흔들림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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