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굴욕, "가수인지 탤런트인지 모르겠다"

입력 2013-10-0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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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솔비가 현역 의원에게 굴욕을 당했다.



7일 방송될 JTBC `적과의 동침`에서는 솔비와 현역 국회의원들이 팽팽한 기싸움을 벌여 녹화 내내 긴장감이 감돌았다. 방송에서 폭탄 발언으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솔비는 현역 국회의원에게도 거침없는 돌직구를 던져 모두를 당황케 했다.

`적과의 동침`에 처음 참여한 솔비는 10명의 현역국회의원을 두고 "처음 본다" "동네 아저씨 같다"며 국회의원들을 당황 시킨 후,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에게 "김성태 씨"라고 호칭을 해 김 의원을 진땀 빼게 했다.

또한 솔비는 MC 김구라가 "현역 총리가 누구인지 알고 있냐"는 질문에 "이해찬 총리 아닌가요?"라고 답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해찬 총리(36대)는 이미 7년도 더 지난 얘기로 현재 총리는 42대 정홍원 국무총리다.

하지만 국회의원들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박민식 의원은 솔비를 두고 "가수인지 탤런트인지 잘 모르겠다"며 굴욕을 안겨주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솔비 굴욕 빵터졌다" "솔비 굴욕 방송 재밌을 듯" "솔비 굴욕 솔비의 돌직구 기대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솔비와 현역 국회의원간의 팽팽한 첫인상 기싸움 대결과 국민들의 여론조사를 통해 `새누리당이 싫은 이유` `민주당 싫은 이유`를 맞히는 코너 등 한층 더 날카로운 웃음으로 무장한 `적과의 동침`은 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사진=JTBC)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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