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글로벌 인더스트리 쇼퍼런스] 데이비드 퀑 "서로 다른 분야를 결합하라"

지수희 기자

입력 2013-10-08 11:27   수정 2013-10-0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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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우유씨미의 마술감독 데이비드 퀑이 "혁신을 위해서 서로 다른 분야를 결합하는 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데이비드 퀑은 한국경제TV가 주최한 글로벌 인더스트리쇼퍼런스에 참석해 자신의 성공 비결에 대해 "마술과 스토리를 결합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데이비드 퀑은 "하버드에서 역사를 공부한 것이 영화 스토리텔링에 많은 도움을 줬고, 어렸을 때부터 취미로 시작한 마술이 더해져 `나우유씨미`라는 영화가 탄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행사장에서 관객들과 함께 마술을 선보이기도 한 데이비드 퀑은 "마술을 정말 사랑했다"며 "내가 마술과 역사를 결합했 듯 정말 사랑하는 것을 결합할 수 있다면 그 것이 바로 혁신"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퀑은 정태성 CJ E&M 영화부문장과의 대담에서는 나우유씨미의 후속작을 현재 준비하고 있고, 아시아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만들고 싶다며 "다음은 한국은행을 털어볼까?" 라는 농담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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