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향년 25세의 꽃다운 나이로 생을 마감한 고(故) 로티플스카이(본명 김하늘)가 마지막 작별을 고했다.
10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는 고인의 영결식 및 발인식이 엄수됐다. 영결식은 기독교 예배 형식으로 진행됐다.
발인 현장에는 유족들을 비롯해 가수 가희, 배우 한혜진 엄지원 박탐희 유선 등 동료 연예인들과 지인들이 참석했다.
발인을 마친 고인의 유해는 이날 경기 파주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에 안장된다.
로티플스카이는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 지난 8일 사망했다.
이에 지난 9일 소속사 알스컴퍼니 측은 "고인이 지난 9월 17일 몸이 좋지 않아 한 차례 병원을 방문해 일반적 치료를 받았고, 다음날 수면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이 의식을 찾지 못한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약 20일간 다수의 검진 및 치료를 받아오던 중 8일 오후 4시경 사망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유족의 말을 빌려 "고인의 사망원인은 뇌종양 투병에 의한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