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기적] 한국의 美 '한지공예 필함'

지수희 기자

입력 2013-10-11 17:46  

<앵커>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소개해드리는 `다윗의 기적` 시간입니다.

오늘은 한국의 미를 세계로 알리는 한지공예 제품을 소개합니다.

지수희 기자입니다.

<기자>
한글의 우수성이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다시태어 났습니다.

한글의 자음과 모음이 새겨진 필기도구 함과 명함집은 2009년 국가상징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관공서나 박물관에서 외국인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지와 빛은 한글외에도 한국의 미를 담을 수 있는 여러 기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경화 한지와빛 원장
"제품 만드는 소재가 한지이고, 한국적 소재를 많이 사용합니다. 특히 단청과 한글을 많이 이용합니다. 규방공예에서 옛 여인들이 조각조각 천을 이어붙여서 만드는 그런 기법을 한국 천 양단을 갖고 접목을 시켜서 소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과거 한지공예는 제품에 문양을 오려붙이는 방식으로 장식용 공예품에 그쳤지만 지금은 실생활에도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경화 한지와빛 원장
"예전엔 작은 소품위주였지만 이제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소재면에서도 한지 외에 금속, 자개, 천 등을 이용해석 인테리어에 사용해도 이질감이 없게 끔 많이 만들고 있습니다."

한지의 우수성은 한지공예 제품에 대한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경화 한지와빛 원장
"비단은 5백년을 가는데, 한지는 천년을 간다고 하자나요. 그만큼 내구성도 좋고 즐기고 오래가고, 더군다나 친환경 소재이기 때문에 아토피 등 때문에 한지를 일부러도 많이 쓰고 있습니다. "

한지와 빛은 앞으로 한국의 미를 더 잘 나타낼 수 있는 디자인 개발에 힘쓰고 박람회 참가를 통해서 해외 한지공예품을 세계로 널리 알리겠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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