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5.9MW 해상풍력용 발전기 개발‥국내 최초

권영훈 기자

입력 2013-10-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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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국내 최초로 대형풍력터빈의 핵심부품인 5.9MW급 고전압 영구자석형 동기발전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발전기는 대형 풍력발전기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한 글로벌기업의 동일 사양 제품과 비교했을 때 1/3 수준으로 1% 미만의 `고조파 왜곡율(THD: Total Harmonic Distortion)`을 실현해 고효율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발전코일을 병렬로 각기 배열한 `완전독립 권선설계`를 적용해 한쪽이 고장나도 부분적인 발전이 가능하며 보수기간 동안 50%의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고, 구조적, 전기적으로 매우 안정된 발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습니다.

효성 관계자는 "이번 5.9MW급 고전압 해상풍력터빈용 발전기 독자개발을 계기로, 향후 해상풍력터빈 기자재 업체로서 서남해 2.5GW 해상풍력발전소 건립 프로젝트 참여 등 해상풍력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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