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론 디아즈-페넬로페 크루즈, 도발적인 '베드신(?)'

리들리 스콧 감독의 화제작 `카운슬러`(The Counselor, 리들리 스콧 감독, 마이클 패스벤더 페넬로페 크루즈 카메론 디아즈 하비에르 바르뎀 브래드 피트 주연, 이십세기폭스코리아 배급)가 초호화 캐스팅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페넬로페 크루즈는 실제 남편인 하비에르 바르뎀과 같은 작품에 동반 출연함은 물론,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게 돼 더욱 눈길을 끈다.
이 시대 최고의 감독으로 존경 받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카운슬러`는 돈의 유혹에 빠져 위험한 선택을 한 변호사와 그의 숨통을 조이는 지독한 지하범죄 세계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 퓰리처 상 수상 작가이자 평단의 극찬을 받은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원작 소설 작가 코맥 맥카시의 스크린 각본 데뷔작이다. 마이클 패스벤더, 페넬로페 크루즈, 카메론 디아즈, 하비에르 바르뎀, 브래드 피트 등 역대 최강의 캐스팅으로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름답고 신비로운 마스크와 볼륨 있는 몸매를 가진 매력적인 스페인 출신 여배우 페넬로페 크루즈는 역할에 따라 반전을 거듭하는 변신으로 외모뿐만 아니라 연기력까지 인정받았다. `로마 위드 러브`, `캐리비안 해적: 낯선 조류`, `귀향`, `바닐라 스카이` 등 출연하는 매 작품마다 색다른 캐릭터에 도전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짙게 남긴 결과 아카데미, 칸 영화제 등에서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이 작품에서 페넬로페 크루즈는 젊고 유능한 변호사 `카운슬러(마이클 패스벤더)`와 사랑에 빠진 순수한 약혼녀 로라 역을 맡았다. `카운슬러`의 달콤한 프러포즈에 눈물을 보이며 감격하는 모습이나 `카운슬러`에게 위험이 닥치자 그를 걱정하며 불안한 감정선을 연기하는 등 위험한 사랑에 빠진 여인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낸다.
오프닝 신에서 스크린에서는 묘사되기 힘든 수위의 뜨거운 베드신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실제 남편인 하비에르 바르뎀이 동반 출연해 영화 속에서 이들의 행보에 대한 묘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할리우드에서 가장 섹시한 톱스타들이 출연하는 `카운슬러`는 11월에 개봉된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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