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국감] 신제윤, "동양 불완전판매 발견시 철저한 책임추궁"

최진욱 부장 (부국장)

입력 2013-10-17 10:01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동양증권 CP,회사채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불법행위가 발견될 경우 관련자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17일 신 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동양그룹에 대해서도 일체의 관용이나 주저함이 없이 법과 원칙대로 처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선의의 투자자의 피해구제를 위해 분쟁조정과 소송을 지원하는 한편 향후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제도적 보완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날 제출한 업무현황 자료에서 금융회사 지배구조 선진화와 관련해 금산분리 관련 법 개정사항을 반영해 시행령 등 하위법령을 서둘러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동양사태로 불거진 `대주주 적격성 심사제도`는 국회 법안심사 과정에서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혀 다소 유연한 입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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