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사이버사령부, 2만 5천에 팔로워? '댓글 논란' 조사 착수

입력 2013-10-17 09:58   수정 2013-10-17 09:58

국군사이버사령부 소속 군인과 군무원이 지난 대선 때 댓글 작업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국방부 조사본부와 군 검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국정원이 ‘선거 개입 댓글’을 생산하고, 사이버사령부가 이를 퍼나른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해 대선 열흘 전 한 트위터에 문재인 후보가 군 통수권자로서 자격이 없다고 비판하는 댓글이 달린 채로 2만 5천여 명의 팔로워에게 전송돼 읽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글을 올린 트위터 사용자가 국군 사이버사령부 요원들로 알려지면서 선거 개입 논란이 되고 있다.

국방부 측은 "정치적인 행위로 밝혀질 경우 정치관여죄로 처벌받는 것은 물론 SNS 행동강령 위반으로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아직은 사실 확인 중이기 때문 정치적 중립 위반에 해당하는지 판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또 다른 국기문란 사건이라면서 사법기관의 수사착수를 요구한 반면, 새누리당은 확인되지 않은 의혹만 갖고 민주당이 정치공세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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