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불확실성, 중국이 해소시켜주나"

입력 2013-10-18 09:42   수정 2013-10-18 09:43

굿모닝 투자의 아침 1부-지표와 세계경제

BS투자증권 홍순표 > 간밤 미국 증시가 혼조양상으로 끝났다. 재정리스크가 해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의 혼조 양상은 경기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점증함에 따른 경계감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오늘 밤에 발표될 미국의 9월 신규주택착공건수와 건축허가건수의 컨센서스를 보면 전월치인 89만 1,000건을 기록했던 신규주택착공건수는 9월에 이보다 줄어든 91만 5,000건 정도가 예상되고 있고 신규주택착공건수는 지난 3월 이후에 추세적으로 뚜렷하게 둔화될 것이다. 9월 건축허가건수는 지난 8월에 91만 8,000건을 기록했지만 9월에는 93만 2,000건을 기록하면서 전월 대비 소폭 개선되는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컨센서스가 형성돼있다. 그렇지만 건축허가건수 역시 추세적으로 본다면 지난 4월 이후에 뚜렷하게 둔화된 흐름이 이어질 것이다.

주택을 지을 때 보통 건축허가 이후에 착공이 되고 완공 이후에 신규주택이 시장에 공급되는 플로우를 고려한다면 건축허가건수와 주택착공건수는 신규주택시장과 상황, 주택공급자들의 시장에 대한 신뢰감에 상당히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최근에 이런 상황들을 고려한다면 앞으로도 우호적인 전망은 당분간 어려울 것이다. 최근 신규주택시장의 상황을 보면 주택공급지표의 둔화 흐름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임을 시사하고 있는데미국 주택시장이 버블 직전이었던 2000년~2005년까지 평균 25%를 기록했던 신규주택 매물 비중이 올 상반기 들어서 평균 25%를 기록하면서 비교적 안정적인 회복추이를 보여줬지만 올해 7월, 8월에는 30% 내외 수준으로 다시 상승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같은 기간 신규주택가격 역시 전월 대비 기준으로 월평균 0.4% 하락했고 신규주택시장에서 수요가 둔화되고 있다는 시그널들은 주택시장 공급 측면에 다소 부담 요인이 늘어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NAHB 주택시장지수 역시 전월보다 2포인트 낮은 55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주택공급자들의 시장에 대한 신뢰감이 점진적으로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흐름들을 고려한다면 일시적으로 주택공급속도가 둔화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 최근 신규주택시장과 주택공급자들의 시장 신뢰성을 고려한다면 어제 발표가 연기된 9월 신규주택착공이라든지 건설허가건수에 대한 기대감도 낮아질 수 밖에 없다.

글로벌 증시가 미국 재정리스크 해소 이후에 추가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미국 경기에 대한 불확실서성 유로존이나 중국의 경제가 어느 정도 해소시켜줄 수 있을지가 중요한 관건이다. 이런 가운데 중국의 3/4분기 GDP성장률을 포함해서 주요 경제지표들의 발표가 예정되어있기 때문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다. 지난 2/4분기 GDP 발표 이후에 중국 정부의 정책과 대내외 수요 개선을 고려한다면 3/4분기 GDP 성장률은 2/4분기보다는 분명히 개선되었을 것이다. 중국의 월간 주요 경제지표들을 보면 올해 7월, 8월에 월 평균 소매판매와 고정자산 투자, 그리고 지방을 제외한 증가율은 2/4분기 월평균에 대비해서 각각 0.3%포인트, -0.2%포인트 정도 변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소매판매는 정부 정책에 힘입은 경제전반의 활성화로 인해서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이에 반해서 설비투자는 과잉생산 설비 부담으로 인해서 개선 정도가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 것이다. 올해 3/4분기 월간 평균 무역수지는 9월 수출증가율이 지난 2/4분기 평균값대비 15억 달러 정도 감소했을 것으로 나타나고, 산업생산증가율은 대내외 수요 개선에 힘입어서 올해 7월과 8월 평균 10.1%로 2/4분기 평균값에 비해서 0.9%포인트 상승했다. 9월 산업생산에 대한 기대감은 9월 수출 둔화로 인해서 다소 약해졌지만 소매판매 등에서 나타나는 내수확대 지속가능성을 고려한다면 앞으로도 추세적인 개선흐름은 조금 더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생산활동과 GDP의 상관성을 고려한다면 대내외 수요 개선에 따른 생산활동 확대로 인해서 3/4분기 중국의 GDP 성장률이 2/4분기보다 조금 더 높아졌을 가능성이 점증하고 있고 오늘 그 가능성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4/4분기에도 정부정책의 효과로 내수 부분의 개선 지속 가능성은 확인 가능할 것이고, 중국 경제 성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수출이 9월에는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여줬지만 유로존을 중심으로 해서 유럽의 경기모멘텀이 점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는 다면 9월의 수출둔화는 일시적인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은 4/4분기에도 양호한 수치를 보여주면서 중국 정부가 제시했던 목표성장률 7.5%를 넘어서 현재 7.7% 수준까지 성장이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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