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IPO예정기업]해성옵틱스, 보안·차량용 카메라로 사업 확장

정경준 기자

입력 2013-10-18 16:56  

<앵커>
광학전문기업 해성옵틱스가 다음달 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합니다.


공모희망가는 6천원에서 6천800원 사이로, 오는 28일과 29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청약에 나설 예정입니다.

정경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자체 개발 핵심 광학기술을 기반으로 현재 모바일용 렌즈모듈과 카메라모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해성옵틱스.


국내 최초로 1천300만 화소급 렌즈모듈을 개발해 현재 삼성전자의 갤럭시S4, 갤럭시노트3, 팬택 베가 시리즈 등에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800만 화소급 휴대폰용 카메라렌즈 모듈은 삼성전자에서 표준화 모델로 채택됐습니다.

<인터뷰> 이을성 해성옵틱스 대표
"최근 들어 자동초점조절장치 사업과 카메라모듈 사업을 추가해서 일관 생산체제를 갖췄습니다.
고화소급 렌즈에서부터 카메라모듈까지 하는 회사는 아직까지 없습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 나아가 글로벌 기업으로 커 갈 생각입니다."

해성옵틱스는 고객사 주문 대응을 위해 렌즈모듈과 카메라모듈 등의 생산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렌즈모듈의 CAPA는 작년보다 약 3배 늘어난 연 7천200만개, 카메라모듈은 연 4천800만개, 자동초첨액츄에이터는 연 5천040만개 생산 능력을 갖추게 돼 향후 매출 확대가 예상됩니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773억원, 영업이익 130억원을 달성해 이미 지난해 실적을 뛰어 넘었습니다.

<인터뷰> 이을성 해성옵틱스 대표
"작년에 630억 매출을 했는데, 금년에는 1800억~2000억원 정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계속 성장해서 올해보다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해성옵틱스는 향후 휴대폰 카메라모듈을 중심으로 보안용 감시 카메라, 차량용 카메라 부문으로도 사업을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의료용 내시경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유일한 고객사인 삼성전자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점과 향후 스마트폰 시장의 상황 변동에 직접적으로 노출돼 있다는 점은 다소 부담입니다.

한국경제TV 정경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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