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m 벼랑에 설치된 의자 "그냥 안전한 곳에 서서 풍경 볼래"

입력 2013-10-2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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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m 벼랑에 설치된 의자 (사진= 온라인 게시판)



110m 벼랑에 설치된 의자가 공개돼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110m 벼랑에 설치된 의자` 사진이 공개됐다.


게시된 사진의 설명에 따르면 디자이너이자 아마추어 암벽 등반가인 한 남성은 미국 유타주 록케이언 절벽 110m에 이 의자를 설치했다. 그는 두 개의 철골 프레임을 바위에 고정시킨 후 등반 로프로 둘둘 감아 의자를 완성했다.


의자에 앉으면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암벽 등반을 하다가 잠깐 쉬어가기 좋을 것 같지만 어떠한 안전장치도 없어 안전은 보장할 수 없어 보인다.


현재 이 의자는 벼랑에서 제거돼 의자 주인의 창고에 보관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인터넷 경매를 통해 판매될 예정으로 전해졌다.


`110m 벼랑에 설치된 의자`를 접한 누리꾼들은 "그냥 안전한 곳에 서서 풍경 감상할래" "의자 제거했다니 왠지 안심된다" "벼랑 끝 의자 발상은 신선하지만 도전하고 싶지 않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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