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호 '수상한 가정부' 첫 등장, 최지우 무표정 깨졌다 '울분'

입력 2013-10-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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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지우가 배우 송종호의 등장에 감정을 터트렸다.

21일 방송된 SBS 드라마 `수상한 가정부`(백운철 극본, 김형식 연출)에서는 박복녀(최지우)가 장도형(송종호)를 보고 경악했다.
이날 은상철(이성재)은 사남매가 박복녀에게 가족의 정을 느끼자 "꼭 한 번 식사를 함께 하자"고 청했고, 거부하던 박복녀는 마지못해 저녁식사 초대에 응했다.
식당에 도착한 박복녀는 장도형을 우연히 목격하고 급 흥분하며 "서지훈. 왜 살아 있는 거야"라며 호통쳤다.
이에 장도형은 "저를 아십니까"라며 반문했고, 박복녀는 "서지훈, 네가 왜 살아 있는 거냐고!"라며 장도형을 밀어 넘어트렸다.
장도형과 함께 있던 윤송화(왕지혜)는 "서지훈? 대체 무슨 헛소리냐"며 반발했다.
윤송화의 반응에 은상철은 "사람을 잘못 본 것 같은데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박복녀 대신 사태를 수습했지만 박복녀는 장도형을 노려보며 분노의 눈물을 흘렸다.
은상철은 박복녀에게 "대체 누구로 착각한 거냐. 애들에게 남편이랑 아들이 있었다고 들었다"며 "혹시 죽은 남편이랑 닮았냐. 아니면 남편의 죽음과 관련 있는 사람이냐"고 물었지만 박복녀는 대답하지 않았다.
이날 방송말미에서 은상철의 사남매가 박복녀가 좋아하는 약과를 준비해놓고 기다리자 약과를 한 입 먹은 박복녀는 "제 과거에 대해 모두 말씀드리겠다"며 입을 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장도형은 윤송화가 면접 본 업체의 대표로 첫등장했다. 그는 막 귀국한 인물로 박복녀에 대해 전혀 모르는 눈치로 박복녀가 털어놓을 이야기와 함께 장도형의 정체가 극 전개에 궁금증을 모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수상한 가정부` 송종호 정체가 뭐야?" "`수상한 가정부` 송종호 점점 흥미진진" "`수상한 가정부` 송종호 사남매 정말 귀여워" "`수상한 가정부` 송종호 이성재가 정신차렸네" "`수상한 가정부` 송종호 막내 아이 정말 예쁘더라" "`수상한 가정부` 송종호 최지우 비밀 뭘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드라마 `수상한 가정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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