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중국 상하이 '글로벌 상생' 전시회 눈길

권영훈 기자

입력 2013-10-22 10:06   수정 2013-10-22 10:21



효성이 세계 최대 섬유 시장인 중국에서 글로벌 상생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효성은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전시회에서 국내 중소 업체 5곳과 중국 17개 고객사와 각각 공동 부스를 운영하는 등 상생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효성은 전시 부스를 통해 부천, 현진, 명신, 보광, 코로나 등 국내 중소 협력사들이 거래선과 자유롭게 상담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중국 및 글로벌 시장의 신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조현준 섬유PG장(사장)은 "중국 스판덱스 시장은 전세계 수요의 57를 차지하며 연간 6% 이상 성장하고 있는 거대 시장으로 효성은 중국 절강성과 광동성 등에 3개의 생산 공장을 갖추고 있으며, 중국 전역에 걸쳐 16개의 영업사무소를 운영하여 중국 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 1위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의 리뉴얼 제품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으로 효성 스판덱스PU는 중국 내 17개 고객사와 함께 전시회에 참가해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고객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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