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건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22일 방송된 KBS2 드라마 `미래의 선택`(홍진아 극본, 권계홍 유종선 연출)에서는 YBS 방송국 회장 미란다(고두심)가 인건비 감축을 이유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발표했다.
이에 동료들은 간판 앵커인 김신(이동국)을 찾아가 대표로 나서줄 것을 부탁했다.
하지만 김신은 "나 앵커에서 밀려날 때 이미 사고쳤어. 그리고 항의하러 또 찾아갔고. 근데 또 가서 삼세번 채우라고? 그렇게들 날 회사에서 쫓아내고 싶어?"라며 "미안하다. 이젠 나도 좀 살아야겠어"라고 거절했다.
말을 마치고 퇴근하던 김신은 편집실에 앉아 자신의 첫방송 엔딩 스크롤에 적힌 자신의 이름을 하염없이 바라보는 막내작가 나미래(윤은혜)를 무심코 발견하고 갈등하게 됐다.
다음날 김신은 이름 아침부터 `김신의 모닝쇼` 스튜디오를 찾아와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인사와 격려를 건네며 구조조정을 합리화하려는 미란다를 목격했다.
생방송을 3분 앞둔 상태에서 김신은 미란다에게 "공공의 전파로 좋은 물건을 만들어야되는데, 사람이 너무 많이 잘려서 어려울꺼 같네요"라며 구조조정을 직접적으로 비난했다.
생방송 시간이 다가오면서 미란다를 비롯해 스튜디오에 긴박감이 감돌았지만, 김신은 아랑곳 않고 "이참에 그냥 결정을 내려주시죠"라며 "약속 안 해주시면 저, 그냥 여기 있으려구요"라고 선언했다.
방송 펑크도 불사하겠다는 김신의 모습에 미란다는 점점 굳어가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구조조정..모두 없던 일로 하죠"라며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 말을 들은 김신은 다급히 진행자 자리로 복귀하고 방송을 시작했다. 이어 직원들을 이유 없이 해고하며 착취를 일삼은 한 건설회사 회장의 구속 소식을 전하며 "영원한 슈퍼갑은 없습니다. 맞서십시오. 그럼 반드시 이깁니다"라는 애드립 멘트로 나미래를 감동시켰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미래의 선택` 이동건 어제 정말 멋있었다" "`미래의 선택` 이동건 김신앓이 시작" "`미래의 선택` 이동건 김신 박세주 둘다 좋아" "`미래의 선택` 이동건 본격적인 러브라인 시작되던데" "`미래의 선택` 이동건 정용화도 정말 멋있더라" "`미래의 선택` 이동건 점점 재미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드라마 `미래의 선택`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
22일 방송된 KBS2 드라마 `미래의 선택`(홍진아 극본, 권계홍 유종선 연출)에서는 YBS 방송국 회장 미란다(고두심)가 인건비 감축을 이유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발표했다.
이에 동료들은 간판 앵커인 김신(이동국)을 찾아가 대표로 나서줄 것을 부탁했다.
하지만 김신은 "나 앵커에서 밀려날 때 이미 사고쳤어. 그리고 항의하러 또 찾아갔고. 근데 또 가서 삼세번 채우라고? 그렇게들 날 회사에서 쫓아내고 싶어?"라며 "미안하다. 이젠 나도 좀 살아야겠어"라고 거절했다.
말을 마치고 퇴근하던 김신은 편집실에 앉아 자신의 첫방송 엔딩 스크롤에 적힌 자신의 이름을 하염없이 바라보는 막내작가 나미래(윤은혜)를 무심코 발견하고 갈등하게 됐다.
다음날 김신은 이름 아침부터 `김신의 모닝쇼` 스튜디오를 찾아와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인사와 격려를 건네며 구조조정을 합리화하려는 미란다를 목격했다.
생방송을 3분 앞둔 상태에서 김신은 미란다에게 "공공의 전파로 좋은 물건을 만들어야되는데, 사람이 너무 많이 잘려서 어려울꺼 같네요"라며 구조조정을 직접적으로 비난했다.
생방송 시간이 다가오면서 미란다를 비롯해 스튜디오에 긴박감이 감돌았지만, 김신은 아랑곳 않고 "이참에 그냥 결정을 내려주시죠"라며 "약속 안 해주시면 저, 그냥 여기 있으려구요"라고 선언했다.
방송 펑크도 불사하겠다는 김신의 모습에 미란다는 점점 굳어가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구조조정..모두 없던 일로 하죠"라며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 말을 들은 김신은 다급히 진행자 자리로 복귀하고 방송을 시작했다. 이어 직원들을 이유 없이 해고하며 착취를 일삼은 한 건설회사 회장의 구속 소식을 전하며 "영원한 슈퍼갑은 없습니다. 맞서십시오. 그럼 반드시 이깁니다"라는 애드립 멘트로 나미래를 감동시켰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미래의 선택` 이동건 어제 정말 멋있었다" "`미래의 선택` 이동건 김신앓이 시작" "`미래의 선택` 이동건 김신 박세주 둘다 좋아" "`미래의 선택` 이동건 본격적인 러브라인 시작되던데" "`미래의 선택` 이동건 정용화도 정말 멋있더라" "`미래의 선택` 이동건 점점 재미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드라마 `미래의 선택`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