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증 원인, 정신질환의 일종‥극복 방법은?

입력 2013-10-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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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식증(暴食症)이 일종의 정신질환이라는 보도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폭식증이란 음식에 대한 자제력을 잃고 짧은 시간(약 2시간 이내)에 지나치게 많은 양을 섭취하는 증상을 말한다.
폭식을 한 다음 체중 증가를 막기 위해 음식물을 토해내거나 설사약, 이뇨제를 남용하고 과도하게 운동을 하는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폭식증의 원인은 음식을 먹을 때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세로토닌이나 엔도르핀과 관련된 문제가 생겨 나타나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영양결핍과 과잉을 초래,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같은 성인병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폭식증을 해결하기 위해선 폭식과 관련된 식이 습관을 조절하고, 음식, 체중, 체형 등에 대한 잘못된 신념을 교정하는 인지행동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무의식적인 정신역동을 다루는 정신분석치료가 적용되기도 한다.
폭식증 원인을 읽어본 누리꾼들은 "그래서 지금 해결방법이 식습관 조절하라는거야? 그걸 못해서 폭식증이 오는건데? 이게 말이야 글이야?" "해결방법이라고 말한게 저런 교과서적인 방법이라니. 참 대책없다" "이런걸 기사로 쓰는 애들도 문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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