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제인 사과 "완급조절 미숙‥예능위한 컨셉 이해해주세요"

입력 2013-10-24 16:45  


▲레이디제인 사과 (사진= 레이디제인 트위터)




레이디제인이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라디오스타` 방송 이후 누리꾼들의 부정적인 반응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가수 레이디제인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라디오스타 방송을 보며 완급조절이 미숙한 제 모습이 불편했던 분들도 많이 계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예능을 위한 컨셉으로 이해해주시고 너그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는 더 유쾌한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여가수의 은밀한 매력’이라는 주제로 꾸며져 가수 박지윤, 레이디제인, 서인영, 권리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레이디제인은 “MC와 게스트들의 다양한 뒷이야기를 파헤쳐 왔다.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고 가겠다”고 선전포고했다.


특히 그는 전 남자친구 사이먼 디의 근황은 물론 MC와 게스트의 숨은 비화를 폭로하는 등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또 과거 자신이 팬이었던 가수 토니안에게 실망했던 사연 역시 거침없이 털어놔 좌중을 폭소케 했다.


방송이 나간 이후, 레이디제인의 의외의 예능감으로 방송이 재미있었다는 반응이 많았지만 지나친 폭로전에 방송을 보기 불편했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7.6%의 시청률을 보이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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