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단신] 제1회 서울구로 국제어린이영화제, 23일 개막

입력 2013-10-2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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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가족, 지역 사회를 위한 국제영화제가 서울 구로에서 제1회 서울구로 국제어린이영화제라는 타이틀로 23일 최초로 열렸다. 특히 개막식에는 영화배우협회 거룡 이사장 그리고 황정리, 김영인, 김국현, 김형일, 윤철형, 박영록, 김정균, 김보성, 정준호-이하정 부부, 주아성, 안혜경, 김미현, 정재연, 양진승, 진혜경, 오산하, 고은이 등이 아역배우 20여명과 함께 하는 화려한 영화계 캐스트들의 레드 카펫 행사가 펼쳐졌다. 외국 초청인사는 미국 샌디에고국제어린이영화제 린팽 집행위원장, 일본 후루카와 타쿠 애니메이션 만평가, 스페인 하이메 마에스트로 애니 감독, 중국 애니메이션 왕류이 회장, 쉬창 감독 등 해외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개그맨 김범준의 사회로 식전 행사는 서서울과학고교 모듬북 공연, 응원단 공연, G밸리CEO합창단 공연과 구로구청장 이성 조직위원장의 개막 선언에 이어 가수 박남정 가족 공연과 레인보우 합창단 공연 그리고 런던에서 귀국한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리리의 트러스트 오빠와 붐 박스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리틀 싸이 황민우 군의 무대로 마무리 됐다. SBS 김정일 아나운서와 영화 “마지막 위안부(임선 감독)”, 영화 “아웃사이더(김문옥 감독)” 주연 배우 홍보대사 한가영과 아역배우 김수정, 박희건의 공동 사회로 진행되며 개막작은 우리나라 모험영화로서 남태평양에서 올 로케이션한 `표류일기2013(원성진 감독)`가 상영됐다.
서울구로 국제어린이영화제는 `디지털 구로, 영화로 꿈꾸고 영화랑 놀자`라는 주제로 신도림 테크노마트, 구로 아트밸리 예술극장, 구민회관 등 구로 곳곳에서 열린다.
영화를 통해 어린이와 가족과 지역 사회가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23일 오후 5시 신도림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사흘간 펼쳐진다.
서울구로 국제어린이영화제는 비경쟁 분야 국제영화제, 경쟁분야인 키즈무비 공모전 그리고 우리가족 영화 워크숍 등으로 진행된다.
비경쟁분야 국제영화 부문에는 우리나라 및 미국, 일본, 스페인, 중국 등 21개국에서 초청된 110여편의 장.단편 영화가 선보인다. 경쟁분야 키즈무비 공모전은 국내 어린이, 청소년, 일반 신인 및 기성이 대거 참여 하는 본격적인 가족 영화 응모 작품으로 7월 말부터 9월 말까지 공모를 통해 출품돼 예심을 통과한 20여편의 우수한 작품 중에서 수상하게 된다.
홍보대사는 “연애의 기술” “성균관 스캔들”의 신예 배우 주아성과 “마지막 위안부” 주연 배우 한가영 그리고 “7번방의 선물” 아역 배우 갈소원과 “마이 리틀 히어로” 아역 배우 황용연, 국제대사는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로서 영국 런던에서 귀국한 리리와 일본 여배우 후지이 미나가 맡았다.
폐막식은 25일 오후 6시 구로 구민회관에서 작품 시상식과 함께 수장작이 상영되면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KB국민은행,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륭건설, 에이스건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한국영화배우협회 등 후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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