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로운 기저귀 '아가원', 전면 업그레이드…입소문 이유는?

입력 2013-10-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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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시돼 까다로운 강남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얻은 기저귀 `아가원`이 엄마의 마음을 담아 안심기저귀라는 이름으로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

새롭게 출시하는 아가원 팬티형 기저귀는 세계적인 기저귀 전문 회사 온텍스(Ontex)와 손잡고 유아용품 제조에 까다롭기로 유명한 나라 벨기에에서 제조한다.
온텍스는 까다로운 유럽 기저귀 시장을 선도하며 전세계에 기저귀 제조 시설을 가진 기업이다.
지난해 7월 성공적으로 런칭한 아가원 기저귀는 이번 업그레이드와 함께 리뉴얼 밴드형 `아가원 안심기저귀`와 팬티형 기저귀 `아가원 이지피트`의 10월 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먼저 카렌듈라를 함유한 리뉴얼 밴드형 `아가원 안심기저귀`는 탑시트를 벌집모양으로 변경, SAP Sheet 또한 특수가공 등의 재설계로 소변이 넓게 퍼지게 함으로써 아기 피부에 닿는 면적을 최소화하고 탑시트의 평량을 높여 기존 제품보다 흡수력 및 부드러움을 강화했다.
아기의 착용감뿐 아니라 엄마가 기저귀를 만질 때의 촉감까지 고려해 실크처럼 부드러운 소재로 만들었으며, 특수 제작된 Air-laid SAP System은 아기의 움직임이 많아도 한 쪽으로 쏠리거나 뭉치지 않게 도와준다.
새롭게 출시되는 팬티형 기저귀 `아가원 이지피트`는 팬티처럼 한 번에 입히기 편리하다는 장점 외에도, 깐깐한 유럽 생산 시스템으로 신뢰할 수 있다는 점이 더욱 눈길을 끈다. 독일 피부과학연구소의 피부 임상테스트를 통해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강력한 흡수층이 소변이 닿는 순간 즉시 흡수해 항상 보송보송하게 지켜주며, 신소재 ADL이 소변 역류를 막아줘 아기가 언제나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몸에 맞게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걸음마를 시작한 아기의 활동성을 높여 주는 것도 특징이다.
제이에스월드 김진삼 대표는 "리뉴얼 밴드형 `아가원 안심기저귀` 및 팬티형 기저귀 `아가원 이지피트`는 출시와 동시에 중국 수출까지 성사돼 스타트부터 즐거운 기분이다"라며 "중국 대형 마트와 백화점 유아전문점 위주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미 밴드형 기저귀를 중국 VIP 고객을 타겟으로 중국 시장에서 테스트 판매하였으며, 판매가격 또한 프리미엄급의 가격대인데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반응을 확인했다고. 새롭게 출시된 팬티형 기저귀 `아가원 이지피트` 또한 11월 중국 시장 진입에 나설 전망이다.
아가원 측은 "국내에서도 10월 말 리뉴얼 밴드형`아가원 안심기저귀`와 팬티형 `아가원 이지피트`의 판매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아가원)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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