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브랜드 청바지서 발암물질 검출

입력 2013-10-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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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유통되는 일부 청바지에 발암물질인 아릴아민이 기준치를 3배나 초과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연맹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국내외 12개 브랜드의 남성용 청바지 15종을 대상으로 한 품질과 안정성 조사결과 베이직하우스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아릴아민이 기술표준원 고시 기준치를 3배 가량 초과하는 1㎏당 88.8㎎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염색과정에서 사용되는 아릴아민은 노출될 경우 방광암을 유발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직하우스 제품을 비롯해 버커루와 TBJ, 에비수, 빈폴, 게스 청바지에서는 내분비계장애 유발물질인 노닐페놀 에톡시레이트가 검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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