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는 상승, 환율은 하락··백화점株 등 수혜주 주목"

입력 2013-10-30 10:58  

출발 증시특급 1부- 위클리 핫 업종

유진투자증권 강영현> 11월시장 개별주와 관련,상승 종목주 지표로 봤을 때 주가는 올랐는데 내 주식이 안 오른다는 투자자들은 상승종목수만 보고 기다리면 된다. 코스닥에서 그동안 수급이 꼬였던 부분들이 하나, 하나 개선되고 있다. 증시를 크게 억눌렀던 두 가지 문제점은 미국에서 돈을 다시 회수할 것이라는 부분과 코스닥 쪽에서는 가장 긴급하고 중요했던 문제가 실적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해서 현대차는 수출을 잘 했는데 밑에 있는 부품업체들이 비용절감 차원에서 원가를 까게 되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 닥칠 수도 있다. 그것 때문에 실적 3분기 확인하고 들어가자고 하면서 실제적으로 공매도라든가 대차거래들이 많이 쏟아졌는데 그 부분에서 어떤 면에서는 회복조짐이 보이고 있고 더 이상 증가는 하지 않고 오히려 숏커버가 들어오는 종목들이 감지되고 있다. 미쓰리 메신저에 보면 그동안 거래소 이야기밖에 없었다.

거래소의 화학주, 철강주, 조선주까지 메신저 90%가 그 정도였는데 이제 코스닥 종목들도 메신저가 돌기 시작한다는 부분들은 원기가 돌기 시작한다는 반증이 될 수 있다. 제일 중요하게 보고 있는 부분이 연기금이다. 그동안 투신 매도는 떨어졌고 연기금은 그동안 계속해서 2조 이상의 주식들을 담았다.

비중을 보면 우리나라에서 10~20% 정도를 연기금이 주식에 투자한다고 했는데 실제로 보니까 18%를 넘어서는 수준까지 올라와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 현대차, 삼성전자를 더 담을 것인지 봤을 때 그렇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오히려 중소형주, 코스닥 쪽에서 실적이 잘 나오는데 아주 싸진 종목들, 대차거래 있는 종목들을 매수로 감을 가능성이 있다.

각 대기업들이 내년 경영 계획을 세우면서 환율에 대해서 다시 세팅을 하고 있다. 실제로 데이터를 정확하게 봐야 할 부분은 우리나라에 증시자금으로 자금 계정으로만 130억 불이 유입됐고 경상수지 계정으로 700억 불 이상이 유입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전 세계적으로 환율을 우리나라가 떨어뜨려서 물가를 안정시키고 우리나라만 유아독존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한국은행이 개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은 말로 개입을 하지만 실제적으로 보면 달러를 사는 부분도 감지되고 있다고 외환시장에서 들리고 있기 때문에 어떤 부분에서 추세적으로 이쯤에서는 환율 하락에 대해서 고민을 해야 한다. 증시 쪽에서 나오는 핵심 모멘텀 세 가지는 중국에서 자녀정책 관련된 부분을 푸는 부분이 있을 것이고 환율 하락 관련된 수혜주를 봐야 한다.

이제 IT쪽에서 스마트폰 관련된 부분이 관심이 멀어지면서 노트북을 대체한다고 보는 것이 정확한 표현인데 태블릿PC쪽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중국 자녀 관련된 부분은 중국에서 소비촉진책과 함께 1가구 2자녀 정책 자체를 이번에 풀어줄 가능성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쪽에서 모멘텀이 생길 수도 있고 자녀들이 많이 태어나면 수혜를 볼 수 있는 부분은 단순하게 기저귀, 분유도 있겠지만 100% 들어가는 것은 예방접종 관련된 부분이기 때문에 중국에 들어가있는 업체들 유한양행, 종근당, 백신을 만들어서 파는 한미약품은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중국에 현지 법인이나 합자회사를 가지고 있는 것들을 봐야 한다.

그리고 환율 관련된 부분은 굉장히 중요한데 핵심적인 이유는 700억 불 정도 되는 자금이 우리나라에 들어온다면 그것을 한국은행 계정에서 10% 정도만 비싸게 사줘도 실제적으로 우리나라에 7~8조 원 정도의 재정정책, 확대 금융정책이 나타나는 효과가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환율이 밑으로 빠지는 것을 한국은행에서 막고 있다는 시점에서는 향후 물가 상승에 대한 베팅이 들어가는 것이 좋다.

그러기 위해서 연말에 1,050원을 기점으로 해서 조선사, 삼성전자, 현대차 달러를 보유한 업체들이 달러를 결제주에 맞춰서 던지면 환율이 1,000원도 부러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점도 나오고 있다. 투자 종목으로만 본다면 삼양식품, 농심이다. 물가는 올라가는데 환율은 떨어진다면 그런 부분에서 수혜가 예상된다. 실제적으로 제일 좋은 것은 백화점 같은 주식들은 마음 편하게 사도 될 것이다.

태블릿PC 관련된 부분은 부품이 많이 들어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기존에 스마트폰 제조하는 업체들은 그대로 수혜를 볼 것이다. 태블릿PC가 중요한 이유는 냉장고, 보일러 온도 등 우리가 추구하고 있는 홈 네트워킹, 그러니까 스마트폰에서 보던 TV, 유투브를 TV로 전송시키거나 침대로 갖고 와서 태블릿PC로 보는 것들이 아이폰 쪽에서는 개발이 돼있는 상황이다.

그것이 올해 출시가 된다고 했다가 내년까지 미뤄졌는데 삼성전자는 이 타이밍에서 만약 태블릿PC시장에 주도권을 쥐지 못한다면 지금 삼성전자가 주도권을 쥐고 있는 가전시장까지도 빼앗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올 하반기부터 시작해서 내년 상반기까지는 삼성전자가 목숨을 걸고 태블릿PC를 팔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

실제로 증가율 자체로만 본다면 연간 단위로 130% 이상 나온다. 오늘 소개할 기업 중의 하나도 백라이트 유닛을 만드는 업체인 이라이콤이다. 태블릿PC는 쉽게 생각해서 노트북에서 모니터만 떼서 그 안에 터치를 만들어서 입력장치, 출력장치가 되는 것인데 키보드 없이 모니터만 떼서 다니는 PC라고 보면 된다.

성능 자체가 굉장히 좋아지는데 그렇기 때문에 얇아지면서 고해상도를 요구하는 부분이 있고, 그것에 맞춰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업체들을 보니까 제일 중요한 것은 소프트웨어다. 그런데 그 이유로 제조업체로 들어가면 백라이트 유닛, 삼성쪽이나 애플쪽에서 이미 퀄리티에 대한 개런티를 받은 업체들, 이미 납품을 하고 있는 업체들 중에서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더 중요한 것은 생산량이다. 삼성이 부품을 대라고 했는데 대지 못한다면 굉장히 큰 에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생산량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업체들을 조사해보니 나온 업체다.

전체적으로 내년 추정 이익을 보수적으로 봐도 500~600억 정도의 영업이익이 충분히 나올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지금 시가총액 대비해서 4~5배도 안 되는 상황이다. 그동안 이라이콤은 유망주로만 몇 년을 지속하고 있었는데 그로스가 나오지 않는 업체였기 때문에 멀티플을 받지 못했었다.


그런 부분에서 내년에 태블릿PC 성장이 강화된다면 충분히 승산있는 싸움이고 연기금, 기관투자가 입장에서 봤을 때는 매력 있는 투자수단이 될 수도 있다. 전체적으로 지금 국내에서는 교육용 쪽으로 스마트 교과서부터 시작해서 스마트 교실 구축 사업이 2조 원 규모로 진행되고 있는데 2015년까지 끝낼 가능성이 있다. 전반적으로 TV시장에서도 격돌이 예상되는데 핵심적인 부분이 UDTV다.

삼성에서 아몰레드TV를 만들어서 화질을 좋게 만들겠다고 했는데 그 부분이 안 되고 있다. 2015년 전까지는 안 될 것 같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고 그렇게 된다면 아주 고해상도의 TV가 나오는데 가격이 500~600만 원 정도다. 그런데 거기에 태블릿PC를 끼워서 팔아준다면 태블릿PC에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좋은 현상들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주가가 만약 조정을 보인다면 충분히 매수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고 현재가로 매수해도 큰 무리는 없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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