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83% "의무휴무 확대에도 매출 정체"

입력 2013-10-3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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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유통업체의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무일 확대 등에도 소상공인 대다수 경영상황이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 소상공인 359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2.7%가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시행에 따른 매출증대 효과가 없다고 답했고, 58%는 앞으로도 경영실적이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반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 응답자는 26%에 불과했습니다.

응답자들은 가장 큰 어려움으로 내수침체로 인한 판매 부진을 꼽았고, 과당경쟁과 임대료, 공과금 등 경상비용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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