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국감' 유통업 총수 대거 국감 출석

입력 2013-11-01 17:32  

<앵커>

지금 국회에서는 유통업 총수와 대표들이 대거 출석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진행 중입니다.

여야 의원들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 등 주요 유통업 경영진을 출석시켜 골목상권 침해 문제 등을 따졌습니다.

국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주비기자!



<기자>

국정감사 마지막 날인 오늘(1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을 비롯한 유통업계 총수들이 대거 국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정용진 부회장과 신헌 롯데백화점 대표,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 등이 골목상권 침해 문제와 관련해 집중 추궁을 받았습니다.

이강후 새누리당 의원은 유통법 개정으로 대형마트와 신규 SSM 출점이 어려워지자 신세계가 교묘히 변종 SSM으로 사업 확산에 나서고 있다고 질타했습니다.

이강후 의원은 롯데와 GS, 홈플러스 등이 이마트를 따라해 전국적으로 660개의 변종 SSM을 출점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부회장은 “변종SSM은 소비자들과 영세상인에게 이마트의 경쟁력을 나누어주기 위해 시작된 것”이라며 “앞으로 포스지원이나 경영지도 등 지원사업을 일체 중단할 것이며 기존점에 대해서도 계약이 완료되는 시점에 모두 사업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지역상인과 상생방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부좌현 민주당 의원은 롯데그룹이 중소 가맹점에 대한 횡포를 근절하고 중소상인과 동반성장을 시행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약속을 공식적으로 확인했습니다.

신헌 롯데백화점 대표는 지난달 20일 설치한 ‘갑을 관계 개선을 위한 상생협력기구’는 증인 출석 도피를 위한 조치가 아니며 앞으로 중소상인협력업체와 동반성장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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