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3 전기차 첫 고객은 LG화학

신인규 기자

입력 2013-11-01 17:16  

르노삼성자동차가 SM3 Z.E. 출시 기념행사와 1호차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한국을 방문한 질 노만 르노 부회장은 이자리에서 법인 첫 고객인 LG 화학에 SM3 Z.E. 1호차를 직접 전달했습니다.

이번 전달식에는 질 노만 르노 부회장을 비롯해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대표이사, 김반석 LG그룹 부회장, 김용근 자동차산업협회장,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이 참석했습니다.

영상 메시지로 참석을 대신한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회장은 "우리의 목표는 한국 전기차 시장에서 1위 완성차 제조업체가 되어 한국의 `녹색 성장`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르노삼성은 계획보다 1년 앞선 2013년도 초에 손익을 회복해 이제 미래를 맞이할 준비가 되었다"며 "르노-닛산 그룹 안에서 르노삼성의 위상은 점차 높아질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르노그룹과 르노삼성자동차의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 LG 그룹은 법인 1호 고객인 LG 화학을 포함해 업무용 차량과 카쉐어링 용도로 SM3 전기차를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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