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라 손편지, 한자 한자 애정담긴 글씨체 "달달하네~"

입력 2013-11-0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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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라 손편지(사진=KBS2 `인간의 조건` 방송 캡처)


신보라가 남자친구 김기리에게 보낸 손편지가 화제다.

2일 방송된 KBS `인간의 조건`에서 휴대전화 없이 살기에 나선 신보라는 남자친구 김기리를 위해 선물과 편지를 준비했다.

신보라는 "휴대폰으로 너무나 많은 말을 주고받는데 막상 연락수단이 없으니 편지나 쪽지를 쓸 때 한 글자 한 글자에 진심을 담게 됐다"며 직접 김기리 집에 방문했다.

신보라는 "오빠 어제 공연 다녀오느라 수고많았어"라며 "내일이 지나면 편하게 전화하자. 히히 잘자. 이병은 재활용이야"의 내용을 담은 손편지를 김기리에게 전했다.
준비한 선물을 건넨 신보라가 재빨리 자리를 떠나자 남자친구 김기리는 신보라가 떠나는 뒷모습을 끝까지 지켜보며 애틋한 모습을 선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신보라는 "이 방송은 `인간의 조건`이 아닌 거의 `우결`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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