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악플러, 檢 송치‥공익근무요원과 평범한 학생·회사원

입력 2013-11-05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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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에 대해 악성 댓글로 비난했던 네티즌들이 검찰에 송치됐다.

5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최근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에 가수 백지영을 향한 비방 글을 남긴 혐의(모욕)로 노모(19) 씨 등 4명을 최근 불구속 입건하고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노모 씨 등은 지난 5월부터 한 달 넘게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백지영을 향한 도 넘은 인신 공격성 악플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노모 씨는 공익근무요원이었으며 또 다른 악플러는 평범한 학생이나 회사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백지영은 지난 6월2일 배우 정석원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을 앞두고 백지영은 이미 뱃속에 아이를 가진 상태.

그러나 결혼 후 얼마 가지 않아 유산의 아픔을 겪어야 했다.

유산 소식이 이어지자 일부 네티즌들은 백지영에 대해 심각한 악플을 남겼고 백지영 소속사는 악플러들을 고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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