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원 렌즈원료 공장서 아크릴산 누출(사진=뉴스Y 방송 캡처)
충북 청원군의 한 안경렌즈원료 생산공장에서 아크릴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4일 밤 10시쯤 청원군 오창읍의 한 안경렌즈원료 생산공장에서 아크릴산이 누출돼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이 공장에서 아크릴산과 수지를 혼합하는 믹서기가 과열돼 아크릴산이 공장 밖으로 2시간 가까이 누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믹서기 안에는 아크릴산 100ℓ와 수지 600kg이 담겨 있었다.
하지만 아크릴산은 유해화학물질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