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1번지] ‘공블리’ 공효진 스타일백서 ①헤어&메이크업

입력 2013-11-0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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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여배우들 중에 ‘러블리’하면 우리 머릿속에 떠오르는 공통된 배우는 아마도 공효진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는 ‘공블리’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러블리함의 대명사나 다름없다. 그도 그럴 것이 그동안 그가 출연한 드라마를 보면 어쩌면 그렇게도 사랑스러운 연기를 잘하는지.
보통 귀엽고 사랑스럽다는 호칭은 아담한 체구의 여자들에게 따라다니는 법이다. 하지만 공효진은 정 반대로 큰 키에 쭉 뻗은 몸매, 미인이라기보다 매력적인 얼굴을 가졌지만 어딘지 모르게 그만이 가지고 있는 러블리함이 넘친다.
하지만 일상의 그는 때론 시크하고 때론 섹시하게 팔색조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렇다보니 공효진은 여자들이 한번쯤은 따라해 보고 싶은 워너비 스타. 그가 한 헤어스타일부터 메이크업, 패션까지 여자들은 궁금하다. 지금부터 모델 이아영, 아름다운 규니영의 권선영 원장과 함께 그 비법을 가르쳐주겠다. 외모변신부터 시작해 보겠다.
▲ 내추럴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

권선영 원장은 “공효진은 드라마나 공식석상이나 메이크업을 언제나 과하지 않게 연출한다. 한 듯 안 한 듯한 자연스러운 피부톤에 색감이 거의 없고 눈에만 살짝 포인트가 들어가는 것이 포인트다”고 말했다.
-스킨 메이크업-

① 스킨으로 피부결을 정리한 후 파운데이션을 피부톤에 맞게 섞어서 얼굴에 바른다.
② 컨실러로 눈 밑 다크서클 및 잡티를 커버한다.
③ 파우더를 눈두덩과 눈썹에만 바른다.
※자연스럽게 광이 나는 피부톤 연출을 위해 파우더는 생략한다. 하지만 유분이 많고 색조가 들어가는 눈두덩과 눈썹에는 가볍게 발라줘야 메이크업이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아이 메이크업-

① 눈썹은 너무 진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빈곳을 메꾸듯이 그려준다.
※눈썹을 잘못 그렸거나 진하게 그렸을 때 스크류 브러시에 파우더를 살짝 묻혀서 바르면 쉽게 수정할 수 있다.
② 눈가 유분기 제거 파우더를 발라준다. 이는 번짐을 막아 눈 화장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③ 속눈썹을 붙인다.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을 할 때 쌍꺼풀이 작을 경우 아이라인이 두꺼우면 번지기 쉽다. 이때 인조 속눈썹을 붙이면 자연스럽게 아이라인 효과를 줄 수 있어 좋다.
④ 눈을 살짝 당겼을 때 눈 꼬리가 역삼각형이 되게 아이라인을 그린다. 눈을 떴을 때의 모양을 보면서 눈에 맞게 라인을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
⑤ 골드와 피치 컬러 아이섀도를 섞어서 눈두덩과 언더에 바른다.
⑥ 펜슬타입 아이라인으로 눈 아래 점막을 메꿔준다.
⑦ 블랙과 브라운 컬러의 젤 타입 아이라인을 섞어서 눈 꼬리 부분을 좀 더 강조한다.
⑧ 마스카라를 속눈썹 끝에만 살짝 바른다.
-립&치크 메이크업-

① 립 펜슬로 입술 라인을 그린다.
② 베이지, 오렌지, 피치 컬러 립스틱을 섞어서 입술에 발라 누디립을 완성한다.
③ 피치컬러와 살구톤 블러셔를 섞어 볼터치 한다. 이때 너무 볼 가운데로 동그랗게 하지 말고 광대 사이드 쪽에 발라 피치 컬러의 느낌을 살려주는 것이 포인트.
▲ 네추럴 웨이브 헤어
공효진은 헤어 역시 너무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것이 포인트. 적당한 굵기의 컬을 헤어 중간부터 줘서 가벼운 느낌으로 연출하면 된다.

① 헤어의 가르마를 가운데로 탄 후 드라이로 머릿결을 정리한다. 이때 모발의 뿌리부분에는 적당한 볼륨감을 주면서 드라이한다.
② 고데기를 이용해 말아준다. 이때 바깥쪽으로 말아줘야 웨이브가 자연스러워진다.
③ 손으로 머리를 가볍게 빗어주면서 웨이브를 정리한다.

(메이크업: 권선영 원장, 모델: 이아영)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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