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금리 인하‥美 연준 선택은

입력 2013-11-08 08:04   수정 2013-11-08 10:54

<앵커>
유럽중앙은행이 깜짝 금리 인하를 단행했지만 글로벌 유동성 축소 우려는 여전합니다.

미국의 지표가 개선세를 보이면서 연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양적완화 축소 시행 가능성을 높인 탓인데요.

글로벌 통화정책에 대한 월가 전망을 김민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유럽중앙은행, ECB는 깜짝 금리 인하를 선택했습니다.

유로화 강세와 디플레이션 대응에 나선 것이란 분석입니다.

<인터뷰>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
"기준금리를 현행 연 0.5%에서 연 0.25%로 0.25%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은 예상 보다 오랜 시간 낮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유럽중앙은행의 유동성 기조 지속이 확인된 가운데, 이제 시장의 관심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선택에 쏠리고 있습니다.

이르면 올 마지막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에서 양적완화 축소가 시작될 수 있다는 관측이 다시 힘을 받고 있습니다.

셧다운 여파에도 주요 경제지표의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3분기 경제 성장률은 2.8%로 시장 예상치인 1.9%를 큰 폭으로 웃돌았습니다.

오늘 밤 발표되는 미국의 10월 고용지표마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다면 연내 양적완화 논란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글로벌 유동성과 금리 방향에 대한 변화 기류가 감지된 시점.

랠리를 이어가던 주식시장에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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