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여동생 S.E.S 데뷔 내가 막았다" '깜짝'

입력 2013-11-0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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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문희준의 여동생이 S.E.S가 될 뻔한 사연이 공개됐다.



9일 방송될 MBC `세바퀴`는 `3세대 가족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문희준은 그룹 H.O.T로 활동하던 당시 여동생이 SM 오디션을 합격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문희준의 여동생은 이수만의 권유를 받아 SM의 새로운 걸그룹 오디션을 보게 되었고, 뛰어난 춤실력으로 한 번에 합격한 것.

하지만 H.O.T로 큰 인기를 누린 반면 자유로운 생활은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문희준은 여동생은 자유로운 생활을 누리길 바랐다. 결국 문희준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혀 여동생은 걸그룹 데뷔를 포기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여동생이 포기한 그 걸그룹은 바로 S.E.S 였던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문희준 여동생 예쁘던데" "문희준 여동생 데뷔했으면 어땠을지 궁금하다" "문희준 여동생 S.E.S로 데뷔할 수도 있었구나" "문희준 여동생 이야기 방송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세바퀴`는 9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사진=MBC)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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