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사람을 움직이는 <끌어당김의 힘>

입력 2013-11-0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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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시(Push)의 시대가 가고, 풀(Pull)의 시대가 왔다
변화의 흐름을 내 것으로 만들려면 접근하고, 끌어당겨, 성취하라!


전 세계 언론이 주목했던 존 하겔 3세, 존 실리 브라운, 랭 데이비슨의 화제작 ≪끌어당김의 힘(The Power of Pull)≫이 번역됐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세계적 경영연구소 딜로이트센터포디에지(Deloitte Center for the Edge)에서 인터넷 시대에 가치를 창출하는 시스템에 대해 독보적으로 피력해온 그들은 이번 책에서 한층 더 풍부해진 안목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의 성공 원리를 단 한 단어, ‘풀(Pull)’로 설명해냈다. ‘풀’은 다름 아닌 ‘끌어당김의 힘’으로, 필요한 사람과 자원을 끌어내는 능력을 말한다.

이 책은 페이스북 같은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나 구글 같은 강력한 검색엔진 등이 사회를 민주적으로 만들고 있는 디지털 시대에는 이러한 도구를 가장 효과적으로 이용할 줄 아는 사람들이야말로 자신이 몸담은 기관을 더 놓은 실적과 성과가 발생하는 새로운 시대로 이끌 주역이라고 강조한다. 따라서 ‘풀’은 변화가 극심한데다 복잡하기까지 한 현대 사회에서 각 분야에서 발휘되는 개인의 열정을 성공으로 바꾸는 핵심 열쇠이자, 이 시대의 기관과 사회가 필요로 하는 절대 성공 법칙이다.

현대 사회는 일찍이 피터 드러커가 주장했듯이 정보가 힘을 갖는 지식사회다. 따라서 정보를 누가 더 많이 보유하고, 또 빠르게 습득하는가에 따라 가치 창출의 기회가 달라진다. 하지만 디지털 사회에서 정보는 더 이상 일개인이나 한 조직의 전유물이 아니다. 물적 재화처럼 소유하고 축적할 수 있었던 정보는 이제 더 이상 고여 있지 않고 ‘네트워크’를 통해 ‘흘러다닌다’. 이 정보(지식)의 흐름에 누가 더 빨리 열정을 가지고 뛰어드느냐, 누가 더 적극적으로 끌어당기고 흐름을 조성하느냐에 따라 미래의 비전이 달라진다. 이 흐름을 이용하는 방법을 배우지 않으면 급변하는 사회에서 성공하는 것은 물론 살아남기도 어렵다. 그 흐름을 이용하는 방법이 바로 ‘풀’이다.

과거의 방식에 갇혀 여전히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대다수 현대인들에게 이 책은 복잡다단한 변화의 핵심을 관통하는 단순하고도 명쾌한 ‘눈’을 보여준다. 위험도 늘지만 기회도 늘어나는 세상에서 현대인들은 ‘풀(Pull)’, ‘끌어당김의 힘’의 중요성을 반드시 이해해야 한다. ‘풀’의 힘을 제대로 파악하고 적절히 이용한다면 이해와 효율성을 높이고 개인과 기관을 연결하여 최상의 결과를 끌어낼 수 있다. ‘풀’은 불확실성을 기회로 바꿔 작은 조치가 엄청난 영향력을 달성하도록 만드는 강력한 비결이자 원리다.

선구적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도 충실하게 쓰인 이 책 ≪끌어당김의 힘≫은 ‘풀’의 원칙을 이용하여 개인과 기관의 숨겨진 잠재력을 드러내는 방법, 사회 변화 및 창의적 인재 개발에 그것을 이용하는 방법을 제대로 알려주는 이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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