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세계신기록 달성 (사진= 연합뉴스)
이상화 세계신기록을 또 달성했다.
`빙상의 여제` 이상화(24 서울시청)는 11월 9일(현지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500미터 2차 레이스에서 36초74를 기록, 독일의 예비 볼프(37.18초)를 체지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이상화의 기록은 자신이 지난 1월 작성한 세계신기록 36초80보다 0.06초 단축한 것이다.
이상화는 올해 1월 캘거리에서 열린 월드컵 6차 대회에서 36초80이라는 세계기록을 수립한 데 이어 10개월 만에 이를 0.06초 단축하며 신기록을 기록했다.
한편 남자부 팀추월에서는 이승훈(25 대한항공), 주형준(22 한국체대), 김철민(21 한국체대)이 3분40초53를 기록해 캐나다(3분37초17)와 미국(3분38초66)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모태범(24 대한항공)은 남자 1,000m에 출전해 1분07초92로 6위에 올랐다. 이규혁(35 서울시청)은 18위(1분09초62)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