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곤 사의`
▲조영곤 사의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이 11일 사의를 표명했다.
국가정보원의 대선 및 정치 개입 의혹 수사에 대한 외압 등 논란과 관련, 조영곤(55·사법연수원 16기) 서울중앙지검장이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 지검장은 11일 `사직의 말씀` 자료를 내고 "그동안 논란이 되었던 부당한 수사 외압이나 지시 등은 전혀 사실무근임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히고자 한다"며 그간의 논란을 일축했다.
이어 그는 "제가 지휘하고 함께 일하던 후배 검사들이 징계처분을 받는 상황에서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더 이상 자리에 연연해 하는 모습으로 남아 있을 수 없기에 이 사건 지휘와 조직기강에 대한 모든 책임을 안고 검찰을 떠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조영곤 지검장은 국정원 수사와 관련, 특별수사팀장을 맡았던 윤석열(53·연수원 23기) 여주지청장과 수사 진행 및 체포영장 청구, 공소장 변경 신청 등을 놓고 갈등을 빚었다.
대검찰청 감찰본부가 국정원 의혹 수사 과정에서 결재 없이 수사를 강행한 윤석열 여주지청장에 대해 정직을 결정했지만, 조영곤 지검장에 대해서는 부당지시 등 비위혐의가 인정되지 않아 무혐의로 종결했다.
▲조영곤 사의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이 11일 사의를 표명했다.
국가정보원의 대선 및 정치 개입 의혹 수사에 대한 외압 등 논란과 관련, 조영곤(55·사법연수원 16기) 서울중앙지검장이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 지검장은 11일 `사직의 말씀` 자료를 내고 "그동안 논란이 되었던 부당한 수사 외압이나 지시 등은 전혀 사실무근임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히고자 한다"며 그간의 논란을 일축했다.
이어 그는 "제가 지휘하고 함께 일하던 후배 검사들이 징계처분을 받는 상황에서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더 이상 자리에 연연해 하는 모습으로 남아 있을 수 없기에 이 사건 지휘와 조직기강에 대한 모든 책임을 안고 검찰을 떠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조영곤 지검장은 국정원 수사와 관련, 특별수사팀장을 맡았던 윤석열(53·연수원 23기) 여주지청장과 수사 진행 및 체포영장 청구, 공소장 변경 신청 등을 놓고 갈등을 빚었다.
대검찰청 감찰본부가 국정원 의혹 수사 과정에서 결재 없이 수사를 강행한 윤석열 여주지청장에 대해 정직을 결정했지만, 조영곤 지검장에 대해서는 부당지시 등 비위혐의가 인정되지 않아 무혐의로 종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