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TV' 남규리 전혜빈 강민경이 말하는 아프리카 현실

입력 2013-11-1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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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TV`

▲남규리
남규리, 전혜빈, 강민경이 아프리카의 교육과 식량난의 절박한 문제에 대해 입을 모았다.
SBS 창사특집 2013 희망TV `희망은 나로부터 시작된다`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남규리, 전혜빈, 강민경이 아프리카의 교육과 식량난에 대해 언급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제작발표화는 12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 3층 오디토리엄에서 열렸다.
MC를 맡은 최기환 아나운서는 남규리, 전혜빈, 강민경에게 "아프리카의 가장 시급한 문제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라고 질문했다. 남규리는 교육을 언급했다. "학교를 많이 세워서 아프리카의 아이들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고 자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혜빈은 식량 문제를 들었다. 전혜빈은 "저는 그냥 아이들이 하루라도 배불리 먹었으면 좋겠다. 정말 어린 아이들이 태어나고 나서 먹을 것이 없어 장애를 얻는 경우가 많다. 굶어 죽는 것에 대한 걱정만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강민경 또한 교육 문제를 지적했다. 강민경은 "우리는 살면서 배가 아프면 병원에 가고 열이 나면 약을 먹는다. 사실 이것도 교육에 의해 알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아프리카 아이들은 이것을 모르더라. 그래서 교육이 시급하다고 생각된다"라고 절박한 아프리카의 상황을 전했다.
희망TV는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지구촌의 이웃들을 돌아보기 위해 1997년 `기아체험 24시간`으로 시작했으며, 2006년 희망TV SBS로 새롭게 단장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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