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씨 사건'과 영화 '집으로 가는 길', 똑같을까?

입력 2013-11-12 17:29   수정 2013-11-13 18:40

`J씨 사건` `집으로 가는 길`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이 2004년 벌어진 실화 `J씨 사건`을 스크린에 옮긴 것으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영화 `집으로 가는 길`(감독 방은진)은 프랑스 오를리 공항에서 마약범으로 오인돼 마르티니크 섬 감옥에 수감된 평범한 주부 정연(전도연)과 아내를 구하기 위해 애타게 세상에 호소하는 남편(고수)의 이야기를 그린다.
`집으로 가는 길`의 이 내용은 2004년 10월 30일 실제로 있었던 사건이다. 사건의 주인공인 주부 J씨의 이름을 따 `J씨 사건`이라고 이름지어진 이 일은 2006년 KBS `추적60분`에도 소개됐다. 당사자 J씨는 한국에서 비행기로 22시간 거리, 대서양 건너 1만2400km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낯선 타국의 교도소에서 재판도 없이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악몽 같은 나날을 보냈다.
`집으로 가는 길` 관계자는 "실화와 영화 속 이야기가 비슷하다. 하지만 영화의 극적인 재미를 위해 설정상 조금씩 달라진 부분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평범한 주부가 원석을 운반하다가 그게 마약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수감되는 부분은 영화와 실화가 완전히 똑같다고.

네티즌들은 "`집으로 가는 길`, 실제 사건 `J씨 사건`이었어?" "`집으로 가는 길`, `J씨 사건`으로 추적60분에서 본 기억 나" "`집으로 가는 길` 실제로 `J씨 사건`을 당한 사람의 마음이 어땠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집으로 가는 길`은 12월 개봉된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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