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체중증량`
배우 고수가 8kg 가량 몸무게를 늘린 파격 변신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공개된 영화 `집으로 가는 길` 티저 예고편에서 고수는 체중 증량으로 다소 꽃미남 이미지를 벗은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고수는 2004년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우상을 거머쥔 `썸`으로 화려하게 데뷔했으며, 이후 `초능력자` `고지전` `반창꼬`와 SBS 드라마 `황금의 제국` 등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흡입력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고수는 `집으로 가는 길`에서는 지도에서도 찾기 힘든 대서양 건너 외딴 섬 감옥에 수감된 아내 정연(전도연)를 구하기 위해 애타게 세상에 호소하는 남편 종배로 출연, 대한민국의 평범한 가장 캐릭터를 표현한다. 티저 예고편에서는 휴대폰에 대고 고함을 지르고, 아내를 위해 몸싸움도 아끼지 않는 고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한편 프랑스 오를리 공항에서 마약범으로 오인돼 대한민국에서 비행기로 22시간 거리, 마르티니크 섬 감옥에 수감된 평범한 주부인 아내를 구하기 위해 애타게 세상에 호소하는 남편의 실화를 그린 `집으로 가는 길`은 내달 개봉된다.(사진=`집으로 가는 길` 티저 예고 캡처)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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