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서울사회복무교육센터(센터장 황운성)에서는 지난 12일 보건복지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모범사회복무요원 60여명과 함께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날 활동은 서울센터에서 매년 추진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 만남의 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고, 사회복지시설 등 사회서비스 분야에 배치되어 병역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에게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와 묘비 단장 등 봉사활동을 통해 호국보훈의 정신을 일깨워 병역의무에 대해 자긍심을 부여하고자 진행됐다.
참여한 사회복무요원들은 "국립현충원을 TV를 통해서만 보고 직접 와보지는 못했는데 이번에 참배도 하고 봉사활동도 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 되었다"며 "조국 수호와 발전을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분들의 역사적 사실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내가 살아가고 있는 국가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황운성 센터장은 "국립현충원 참배를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통해 사회복무요원들이 병역의무에 대해 자긍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참배를 마쳤다.
현재 서울사회복무교육센터에서는 보건복지 분야에 배치되어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2주간의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주간의 교육과정 중에 노인체험, 장애체험, 이동보조 등 모든 교과목에 체험교육, 감성교육을 기반으로 보건복지현장중심의 교육을 실천하여 보건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경제TV 김주경 기자 show@wowtv.co.kr